【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득점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FC(LAFC)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은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놓쳤다. LAFC는 20일 한국시간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직접 균형을 깼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받아 상대 진영으로 전진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겨냥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MLS 정규리그 6번째 골이다.
LAFC는 득점 직후 에런 롱이 퇴장당하면서 남은 시간을 10명이 뛰어야 했다. 수적 열세에도 후반 8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까지 돌파한 뒤 반대편으로 공을 내줬고 드니 부앙가가 이를 마무리해 두 골 차로 앞섰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시즌 도움을 13개로 늘렸다. 후반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다시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직전 공격 과정에서 LAFC 선수의 반칙이 확인되면서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새너제이는 후반 25분 한 골을 따라붙었다. LAFC는 수비 인원을 늘리며 남은 시간을 버텼지만 추가시간 막판 레이드 로버츠의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해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두 골에 모두 관여했으나 팀은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LAFC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순간 수비에 실패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