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6일부터 프랑스 국빈방문…마크롱과 정상회담

수교 140주년 맞아 첨단기술·문화·안보 협력 논의…뤼미에르 서밋 공동 주재

 

【STV 김형석 기자】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첫 공식 일정은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이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의장을 맡아 영상산업의 변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를 K콘텐츠의 유럽 진출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빈방문 행사는 8일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 및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국빈만찬도 이어진다.

 

정상회담 의제에는 인공지능과 우주·원자력·바이오 등 미래산업뿐 아니라 국제 안보 현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과 동포 간담회,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접견을 끝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