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6개 부처 개각을 놓고 국민의힘은 정책 전환보다 기존 노선을 이어가기 위한 인사라고 규정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경제·부동산 분야 인선과 범여권 인사 기용을 근거로 국정쇄신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리를 지키고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장관 후보자로 승진한 점을 들었다. 정책 책임자를 교체하지 않은 만큼 경제와 주택정책의 방향도 달라지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주장해온 활동과 연결해 문제를 제기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기용을 두고도 범여권의 정치적 결속에 초점을 맞춘 선택이라고 봤다.
대법관 인선 문제도 비판 대상에 올랐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기존 추천자 가운데 다시 후보를 올리도록 요구하고 이를 거듭 반려한다면 대통령이 선택권을 행사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헌 소지를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각 후보자의 과거 활동과 정책 입장, 도덕성을 따지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사실과 근거에 따른 검증에는 응하되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는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