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해외 국감 3개 반 편성…정청래·한동훈 미주 동행

권영세·안철수는 구주반…우원식·정점식 아주반 배정

 

【STV 이영돈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0월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담당할 의원들을 미주·구주·아주 지역으로 나눴다. 각 반에는 외교·안보 분야 경력을 지닌 의원과 여야 중진들이 함께 배치됐다.

 

가장 주목받는 조합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포함된 미주반이다. 두 사람은 과거 정치 현안을 놓고 거친 언쟁을 주고받았지만 해외 국감에서는 같은 반에서 활동하게 됐다.

 

미주반의 반장은 송석준 외통위원장이 맡는다. 민주당 박성준·맹성규 의원과 국민의힘 고동진·김건 의원도 참여한다. 북미 지역 재외공관의 한미관계와 경제·통상, 재외국민 보호 업무 등이 주요 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역을 맡는 구주반은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이끈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과 권영세·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배정됐다.

 

아시아 지역은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반장을 맡고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여한다. 외통위의 전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6일부터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