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의 국민여론조사가 1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전체 결과의 30%를 차지하지만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사실상 승부를 가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사에는 민주당 지지층과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가 참여한다. 역선택을 차단하기 위한 방식으로, 나머지 70%는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후보 지지도는 조사 방식에 따라 크게 달랐다. 에이스리서치 조사 중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에서는 김 후보 36.9%, 정 후보 36.7%였지만 NBS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김 후보 44%, 정 후보 25%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방송 출연을 늘리고 외부 조직의 경선 개입 가능성을 경계했다. 정 후보는 접전 결과를 공유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송영길 후보도 연속 인터뷰를 통해 양강 구도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 측 인사들의 계파 공방도 거칠어졌다. 정 후보 측은 김 후보의 2002년 대선후보 단일화 관련 발언을 공격했고, 김 후보 측 인사들은 정책과 비전 없이 과거 문제만 되풀이한다고 맞받았다.
에이스리서치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응답률 20.4%,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