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8 (토)

  • 맑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27.1℃
  • 맑음서울 29.2℃
  • 맑음대전 27.7℃
  • 구름많음대구 27.2℃
  • 흐림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9.2℃
  • 흐림부산 28.9℃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28.9℃
  • 맑음강화 26.9℃
  • 맑음보은 23.8℃
  • 맑음금산 24.3℃
  • 흐림강진군 29.0℃
  • 흐림경주시 26.7℃
  • 흐림거제 28.3℃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급등락 증시에 투자자 일상도 흔들…불면·우울 호소 증가

코스피 사흘 급락 뒤 하루 17.91% 반등

 

【STV 박란희 기자】국내 증시가 기록적인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투자 손실을 입은 개인들의 불안이 직장생활과 가족관계, 수면 등 일상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각각 10.84%, 5.98%, 1.23% 하락한 뒤 31일에는 17.91% 뛰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급반등에도 앞선 손실을 모두 회복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 자체가 큰 스트레스라고 호소하고 있다.

 

일부 직장인은 근무시간에도 증권계좌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주택 구입자금이나 가족에게 빌린 돈을 잃어 대인관계를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휴가와 주택계약 등 예정된 계획을 취소한 사례도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현장에서는 투자 손실로 우울감과 불면, 공황 증상, 가족 갈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한 의료기관에서는 관련 환자가 6월 하루 평균 5명 수준에서 7월 11명가량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큰 손실을 본 뒤 불안을 줄이려고 충동적으로 매매하거나 레버리지 비중을 확대하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계좌 확인 횟수를 줄이고 투자자산과 생활자금을 분리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화

더보기
글렌 라이곤, 언어와 전통을 지우고 다시 묻다 【STV 박란희 기자】글렌 라이곤의 작업에서 글자는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머물지 않는다. 겹쳐지고 가려진 문장은 읽는 행위가 어디에서 막히는지 드러내며, 무엇이 기록되고 무엇이 지워지는지를 질문한다. ‘스태틱’ 연작은 제임스 볼드윈의 에세이에서 가져온 문장을 흰색 오일 스틱으로 적은 뒤 검은 안료를 덮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글의 의미가 점차 흐려지는 대신 화면에는 흑백의 점과 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이미지가 나타난다. ‘리댁티드’에서는 지움의 행위가 더욱 분명해진다. 텍스트를 가로지르는 X 표시는 검열이나 역사적 삭제를 떠올리게 하지만, 지워진 흔적 자체는 화면에 남아 관람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서울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달항아리 연작은 언어 대신 전통 도자기의 상징을 변형한다. 조선백자의 흰색을 짙은 숯빛으로 바꾸고 매끈한 균형보다 비대칭적인 윤곽과 거친 표면을 살렸다. 작품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도예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점토와 소성 온도를 달리하는 실험을 거쳐 색과 질감을 구현했으며, 전통 형식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익숙한 문화적 이미지에 다른 해석을 덧붙였다. 라이곤의 국내 첫 개인전 ‘블랙 문’은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