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예원은 한 타 차로 따라붙어 여름철 부진을 끊을 기회를 잡았고, 이정은과 케빈 전은 각각 KLPGA 챔피언스투어와 KPGA 2부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주는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한때 선두권을 크게 앞섰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 구역으로 향해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이예원에게 한 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2위에 올랐다. 통산 10승 가운데 8승을 3∼5월에 거둔 이예원은 6월 이후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약 3주간 휴식하며 체력과 상체 근력을 보강한 뒤 반등했다.
김새로미는 8언더파 136타로 3위, 장은수와 1998년생 이지현은 7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서교림과 박민지, 2000년생 홍진영은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경기 이천의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에서는 이정은이 동아회원권그룹 챔피언스투어 4차전에서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지영과 이실비아를 한 타 차로 제쳤으며 우승상금 1천8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2천535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4회 대회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이 최종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차우진을 두 타 차로 꺾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한 케빈 전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