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전에서 한 팀으로 호흡한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가 사흘 만에 상대 선수로 만난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형성한 LA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맞대결이어서 두 스타의 자존심뿐 아니라 순위 경쟁도 걸렸다.
LAFC는 8월 2일 오전 8시30분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와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LAFC와 밴쿠버는 나란히 승점 33을 기록하고 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선 밴쿠버가 1위, LAFC가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흐름은 LAFC가 앞선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1골만 내주며 연승했다. 손흥민도 이 기간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드니 부앙가는 4골 1도움으로 공격의 위력을 높였다. 반면 밴쿠버는 최근 두 경기에서 1무1패로 주춤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서부 준결승에서 MLS 진출 이후 처음 맞붙었다. 손흥민이 두 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LAFC는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져 탈락했다.
손흥민은 30일 MLS 올스타전에서 35분 동안 두 골을 터뜨려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뮐러는 후반에 투입돼 함께 뛰지는 못했다. 올스타 기간 우정을 과시한 두 선수는 이번 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두 번째 승리를 놓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맞대결에 기대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