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홈플러스의 사업 정상화 가능성을 다시 검토할 수 있도록 법원이 회생절차에 기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한 의원은 21일 홈플러스의 존폐가 임직원뿐 아니라 입점 상인과 납품업체, 물류업체, 점포 주변 상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영업 중단이 장기화하면 대규모 실직과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홈플러스는 심각한 자금난으로 상품 대금 지급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영비 부족으로 일부 영업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노동자와 협력업체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한 의원은 기업을 무조건 존속시키자는 것이 아니라 청산과 회생 가운데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비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규 투자 유치나 사업구조 조정을 통한 정상화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이를 검토할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진과 주요 주주에게는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자산 매각이나 채무 조정뿐 아니라 고용 유지와 협력업체 대금 지급 계획도 회생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정부에도 고용유지 지원과 협력업체 금융 대책을 준비해 사태가 유통산업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