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함양군이 공설추모공원의 운영 상태와 시설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과 사고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현장 관리 상태를 살폈다. 주요 시설물의 유지 상태를 비롯해 방문객 이동 경로와 주변 환경, 안전관리 체계 등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공설추모공원은 고인을 모시는 장사시설인 동시에 유족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기억을 나누는 공간이다. 시설물의 작은 결함이나 관리 소홀도 이용 불편을 넘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확인과 보수가 중요하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에는 배수로와 경사면, 전기설비, 휴게시설 등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비가 내린 뒤 지반이 약해지거나 배수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높은 기온으로 전기와 냉방설비에 과부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묘객이 몰리는 명절을 앞두고는 주차공간과 보행로, 안내표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미리 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령 방문객이 많은 장사시설의 특성을 고려하면 미끄럼 방지와 난간, 경사로 관리도 중요하다.
함양군은 이번 현장 확인에서 발견된 사항을 시설 보수와 운영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설 장사시설이 주민에게 신뢰받는 추모공간으로 자리 잡으려면 시설 안전과 이용 편의, 지속적인 환경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