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원외 당협위원장과 청년 당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경기도당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일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도당 운영 구상은 중앙 조직보다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 동부와 서부, 남부 등 권역을 맡는 수석부위원장에 원외 당협위원장을 임명해 도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현안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도당 정책연구원도 신설한다. 연구원을 뒷받침할 산하 위원회를 두고 지역별 교통·주거·산업 현안을 총선 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조직은 도당위원장 직속 체제로 확대·개편한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청년들의 의견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당 운영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목표는 2028년 제23대 총선에서 경기 지역구 과반을 확보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영남권 지지에 머물러서는 당의 전국 경쟁력을 회복할 수 없다며 수도권으로 지지 기반을 넓혀 원내 1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당초 도당위원장 출마 의사를 보였던 조광한 최고위원이 뜻을 접으면서 경선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 의원은 조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내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열 없이 경기도당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