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한성숙 국무총리가 건설업계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건설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했다. 한 총리는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미래 산업을 뒷받침할 기반시설 조성이 건설업의 역할과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계는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 공사비 상승,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간 주택시장 중심의 성장 방식이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는 새로운 일감과 산업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한 총리가 언급한 메가프로젝트는 단순 토목사업이 아니라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해석된다. 데이터센터, 연구시설, 산업단지, 교통망, 문화 인프라가 함께 추진될 경우 건설업계에는 새로운 기술과 안전관리 역량도 요구된다.
다만 현장에서는 공사비 현실화, 인허가 속도, 지역 업체 참여, 금융 지원이 함께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형 프로젝트가 실제 건설산업의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계획 발표보다 실행력과 사업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정부가 미래 산업과 건설산업을 연결하려면 재원 조달, 사업 일정, 지역 수용성, 안전관리 기준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가 건설업계의 새 활로가 될지는 구체적 실행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