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23일째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재선거와 선거관리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27일 현장에는 보수 성향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선거 절차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회는 계속됐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일부 참가자들은 경기장 주변 출입구 부근에서 구호를 외치며 자리를 지켰다.
이날 시위는 잠실 일대에만 머물지 않았다. 일부 참가자들은 홍대 거리에서도 재선거 요구 집회를 이어가며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메시지를 확산하려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논의로 이어지며 정치권 쟁점이 됐다. 현장 시위까지 장기화되면서 선관위 책임론과 선거 신뢰 회복 문제가 계속 부각되고 있다.
시위가 길어질수록 시민 불편과 공공질서 문제도 함께 제기될 수 있다. 향후 선관위와 정치권이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가 갈등 수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