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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조성 재점검…입지와 주민 상생이 관건

시장직 인수위, 후보지 현장 방문…장사시설 추진 방향 논의

 

【STV 박란희 기자】민선 9기 상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설추모공원 조성 관련 현장을 방문하면서 사업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수위는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과 함께 공설추모공원 대상지와 후보지,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입지 여건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공설추모공원은 지역민의 장례·추모 수요를 공공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수위는 화서면 하송리 일원 대상지와 남원동 개운2통 일원 후보지를 차례로 찾아 접근성, 주변 환경, 주민 수용성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시는 앞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평가와 의결을 거쳐 화서면 하송리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통해 사업 방향을 검토해 왔다. 계획상 시설은 봉안당, 자연장지, 주차장, 공원 기능을 결합한 종합 장사시설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공설추모공원은 고령화와 화장문화 확산 속에서 필요한 기반시설이지만, 조성 과정에서는 주민 수용성이 가장 큰 변수다. 장사시설은 생활권과 분리된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교통, 환경, 지역 이미지, 재산권 우려 등이 함께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행정은 시설 필요성만 강조하기보다 주민 설명, 지역 상생, 주변 개발계획, 교통 대책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특히 공공 추모공원은 시민의 마지막 복지와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투명한 절차와 충분한 소통이 중요하다.

 

이번 현장 점검은 새 시정 출범을 앞두고 기존 계획을 재확인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상주시가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품격 있는 추모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지, 향후 추진 과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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