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황희근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정상에 오른 것은 2년 만이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빠른 발놀림과 공격 전환, 안정적인 리드 관리가 돋보였고, 일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오상욱의 활약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심축이었다. 개인전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그는 단체전에서도 팀 분위기를 이끌며 한국 사브르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남자 사브르는 한국 펜싱의 대표 효자 종목이다. 이번 우승은 세대교체와 국제대회 경쟁력 유지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무대에서도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