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0 (월)

  • 흐림동두천 24.1℃
  • 구름많음강릉 24.6℃
  • 흐림서울 24.3℃
  • 맑음대전 28.5℃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1℃
  • 맑음광주 28.8℃
  • 맑음부산 27.8℃
  • 맑음고창 28.4℃
  • 맑음제주 29.6℃
  • 구름많음강화 23.4℃
  • 맑음보은 25.0℃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8.3℃
  • 맑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당권 경쟁 신경전 가열, 지방선거 책임론이 불씨 됐다

정청래 연임론에 비당권파 반격…이언주 사퇴로 계파 갈등 표면화

 

【STV 차용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약 석 달 앞두고 당권 경쟁 국면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전체적으로는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일부 전략 지역 부진을 둘러싼 책임론이 거세지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당내 비당권파는 이번 결과를 대승으로만 규정하는 데 반발하고 있다. 서울을 되찾지 못했고, 주요 지역에서 전략 실패가 있었다면 지도부도 책임 있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방선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곧 전당대회 구도의 출발점이 된 셈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의 사퇴는 이런 갈등을 표면으로 끌어올렸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형식상 자신의 책임을 언급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향한 압박성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지도부 일원이 먼저 책임론을 행동으로 보이면서 정 대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압박이 커진 것이다.

 

비당권파의 비판은 호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정 대표가 자기 사람을 심으려 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고,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불만도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송영길 전 대표도 선거 이후 당 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며 책임론에 힘을 보탰다.

 

반면 친정청래계 인사들은 사퇴와 책임론 제기에 반발하고 있다. 선거 직후 당이 흔들릴 때 지도부가 끝까지 책임 있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논리다. 일부 인사는 이언주 의원의 사퇴를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판하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지도부 방어 흐름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

 

민주당의 당권 경쟁은 단순한 인물 싸움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정청래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등 여러 인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선거 평가와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 설정, 향후 총선·대선 전략이 모두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지방선거 승리 이후 민주당이 마주한 첫 과제는 승리 자축이 아니라 내부 책임론을 어떻게 정리하느냐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스페인, 연장 혈투 끝 월드컵 정상…페란 토레스가 끝냈다 【STV 박란희 기자】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전 끝에 제압하고 16년 만에 세계 축구 정상으로 돌아왔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두 번째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0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 골을 지켜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물리쳤다. 토레스는 니코 윌리엄스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의 흐름은 스페인이 주도했지만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잇단 선방으로 정규시간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강한 압박에 막혀 90분 동안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하며 역대 월드컵 최소 실점 우승 기록을 세웠다. 유로 2024에 이어 월드컵까지 제패했고, 2023년 여자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남녀 월드컵 트로피를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스페인 주장 로드리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