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가 제17회 2026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첫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시상식은 4월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적 상조기업을 넘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회사는 장례 서비스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국가 주요 의전 참여 이력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통령 국가장을 비롯한 주요 국가 의전에 참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설명이다.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 운영도 강점으로 꼽힌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전국 16곳에서 쉴낙원을 운영하며 장례 서비스의 품질과 운영 체계를 넓혀 왔다. 장례 현장 인프라를 직접 확보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장례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외연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웨딩과 크루즈 여행, 종합 건강검진 우대,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 등 회원 전용 멤버십 혜택을 통해 생애주기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상조업계가 장례 지원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 전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입 이후 실제 서비스 접점을 넓히며 고객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업 다각화 행보도 눈에 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프리미엄 웨딩·케이터링 전문기업 WJ노체앤코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서울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웨딩홀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강남 그랜드힐컨벤션과 성수 보테가마지오, 신도림 웨딩시티가 대표 사례다.
회사는 결혼을 계기로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만들고, 이후 여행과 시니어케어 등으로 서비스 경험을 넓혀 생애주기 전반을 잇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상조 가입자를 장례 시점이 아닌 생애 전반의 고객으로 보겠다는 전략적 전환인 셈이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 설립된 국제 광고제로 알려져 있다. 칸 라이온즈,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거론되며,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적 기준과 평가 체계를 토대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선정·발표하는 플랫폼으로 소개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앞서 국가고객만족지수 상조서비스업 부문에서도 신설 첫해 1위에 오른 바 있다.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 재구매 의향, 가격 적정성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 왔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외형 면에서도 업계 선두권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자산총액 3조2822억 원, 누적 선수금 2조9118억 원 규모를 바탕으로 상조업계 1위 기업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웅진그룹 편입 이후 브랜드 재정비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세계 3대 광고제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대상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최초로 1위를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생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상조산업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