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와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식목일을 맞아 국립 수목장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숲 가꾸기와 수목장 문화 확산에 나섰다.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은 부여국유림관리소와 함께 2일 충남 보령시 국립기억의숲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목장림 경관을 개선하고 산림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부여국유림관리소와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보령시산림조합, 국유림영림단 등 관계자 약 7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철쭉 400주, 산수유 50주, 에메랄드그린 30주를 심으며 경관 개선과 사면 안정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단순한 조경을 넘어 숲의 기능을 높이고 수목장림 환경을 보강하는 데 의미를 둔 행사였다.
국립기억의숲은 자연친화적 수목장을 운영하는 국립 수목장림으로, 숲치유와 웰다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인을 모시는 공간을 넘어 생명의 순환과 자연 속 추모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장소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립 수목장림 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목장림을 가꾸는 일이 장례문화 개선과 산림환경 보전, 탄소중립 실천이 함께 맞물린 과제임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황성태 이사장은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인 수목장의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숲의 가치와 생명의 순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