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에 대한 추가 공모를 의결하며 사실상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영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 방침을 밝히며 이날부터 31일까지 후보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해 출마 선언을 앞둔 김 전 총리를 염두에 두었음을 시사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정청래 대표로부터 출마 요청을 받고 "오는 30일께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한 바 있으며 당내에서는 대구 지역 가상 대결 우위 결과에 따른 승리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부산시장 후보 선출은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2인 경선으로 확정됐으며 당은 정책과 비전 중심의 토론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생산적인 경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부산 후보들의 비전을 확인할 토론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네거티브나 비난보다는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지사 후보로는 유일한 공천 신청자인 오중기 전 포항북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으며 김 위원장은 그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점을 들어 도민들의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 절차를 통해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권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본격적인 선거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