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최병국 전 경산시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검증된 일꾼론을 내세워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경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하철 연장 등 재임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강한 추진력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시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핵심 공약으로 화장장과 봉안실을 갖춘 ‘경산하늘공원’ 추모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원거리 화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죽음이 삶의 일부가 되는 고품격 영면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은 경산시 단독 추진 방식으로 진행하며 주민 공모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편의시설 운영권 부여 등 주민 상생 모델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다.
나아가 추모공원에 AI 기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장사 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 실생활과 직결된 인프라 구축으로 실무형 시장의 면모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과거 뇌물수수 실형 판결에 대해서는 정치 검찰의 강압 수사 결과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매관매직은 없었으며 인허가 관련 문제도 담당자들의 허위 보고로 발생한 억울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정계는 이번 출마가 행정 경험에 대한 향수와 사법적 과오에 대한 심판이 교차하는 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정판결 부인 발언이 추모공원 공약과 맞물려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