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충남 보령시는 5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춰 관내 주요 사업장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을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장별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가 약해져 균열이나 붕괴 등 대형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이에 점검단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조성을 비롯해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과 모란공원 제3봉안당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에 추진 중인 모란공원 제3봉안당 조성사업은 증가하는 장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현안으로, 지반 침하와 구조물 균열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기존 봉안시설의 만장에 대비해 약 2만 기 이상의 안치 규모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대형 구조물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또한 시는 보령댐 전망타워와 미산면 산암사 석굴암 조성 현장 등에서도 토질 상태와 작업 환경을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즉시 보수와 보강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현장 확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예방 행정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동일 시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져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