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영돈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이른바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할 ‘2차 종합특별검사’로 법무법인 지평 소속 권창영 변호사를 전격 임명하며 수사팀 구성의 서막을 알렸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별검사로 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 대신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권 변호사를 낙점한 것을 두고 이례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신임 특검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판사로 18년간 재직한 노동법 전문가로,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실무에서 강직한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혁신당은 권 특검의 역량이 "3대 특검이 남긴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의 권력 남용 행위 여죄를 파헤치는 데 적절한 역량"이라며, 좌고우면하지 않는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번 특검은 '노상원 수첩' 의혹 등 총 17가지 의혹을 수사하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한다. 수사 인력은 파견 검사와 수사관 등 최대 251명으로 구성되어 고강도 수사가 예상된다.
특히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선거 및 권력 개입 의혹 등 예민한 사안들이 수사 대상에 대거 포함된 만큼, 권 특검 체제가 3대 특검의 한계를 넘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