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김해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없는 청사’ 선포식과 함께 직원 참여형 환경 실천 조직인 ‘The Re-Crew(더 리크루)’ 발대식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텀블러 사용 생활화 등을 선언하고, 조직 소개 및 임명장 수여 등 자발적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보는 전국 최초 민간 장례식장 다회용기 공급 사업으로 1년 만에 쓰레기 39톤을 감축한 김해형 모델을 공직 내부로 확장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안동 소재 다회용기 세척 시설은 하루 1만 1,000개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으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관내 모든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확대하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춘천, 경기, 충북 등 전국 지자체들이 장례식장 세척비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김해시는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이러한 자원순환 문화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
아울러 시는 올해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을 준공하고, 2028년까지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시설을 건립하여 버려지는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한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 속 자원순환이 조직 내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외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