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원인이 된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현재 수사 협조 외에 당 차원의 별도 수사 의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당내 핵심 사안에 대해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경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당 공보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당게 사건 관련 보도에 혼선이 있어 바로 잡는다"며 해당 사안이 이미 제3자에 의해 수사기관에 고소 및 고발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당이 직접 나서기보다 기존 수사 흐름을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 장동혁 대표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당 지도부는 이를 즉각 반박했다. 수사기관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보도 혼선을 정리했다.
이로써 한 전 대표의 제명과 맞물려 정치적 파장이 컸던 당원게시판 의혹 수사는 외부 기관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향후 진행될 사법 절차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되 당의 직접적인 법적 대응에는 일단 선을 그으며 내부 수습에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