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3대 특검의 미진한 수사와 새로운 의혹을 규명할 2차 종합특검 후보로 검사 출신 전준철 변호사와 판사 출신 권창영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검사법에 따라 3일 이내에 이들 중 1명을 임명해야 하며, 임명 시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매머드급 특검이 출범하게 된다.
전준철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으로 검찰 내 요직을 거쳤으며, 권창영 교수는 법관 출신으로 노동법 실무와 중대재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특검은 내란 및 외환죄를 비롯하여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선거 개입 의혹 등 총 17가지 사안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수사 인력은 특검보와 파견검사 등을 포함해 최대 251명 규모로 구성되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 동안 본수사와 연장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2차 특검이 향후 사법적 결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명태균 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무상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어 오는 3월 17일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다. 재판부는 주 1회 간격으로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며, 2차 특검 수사 결과가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로 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김건희 여사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며 목걸이 수수 혐의 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2심에서도 특검팀과 변호인단 사이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