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진출을 확정 지었다.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는 라이프치히 소속의 베르너를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인 지정 선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르너는 샐러리캡 예외 적용을 받으며 이천이십팔년 유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등번호 십일 번을 부여받았다. 새너제이는 우선 협상권을 얻기 위해 레드불 뉴욕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등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터보 티모'라 불리는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과 유럽 명문 클럽들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윙어와 최전방을 오가는 다재다능함과 동료를 돕는 조력자 능력까지 겸비하여 새너제이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비록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전력 밖으로 밀려났으나, 새로운 무대인 미국에서 부활을 노린다. 베르너의 합류로 새너제이는 공격진의 속도와 결정력을 보강하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이적으로 베르너는 지난여름 엘에이에프씨에 입단한 옛 동료 손흥민과 서부 컨퍼런스에서 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두 선수는 오는 사월 이십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맞대결을 통해 잉글랜드를 떠나 미국 땅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