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첫 행보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장 방문이어야 한다"고 촉구하며,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는 야당의 결기를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무수석이 제1야당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임 수석과 달리 야당과의 소통에 홍 수석이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쌍특검 촉구 규탄 대회를 열고 수용 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송 원내대표는 홍 수석이 청와대 앞은 물론 제1야당 대표의 농성장에서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수석 측은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장 대표를 찾아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청와대 관계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관련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당정의 퇴직연금 기금화 논의에 대해 "개인의 재산에 대한 자기 결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근로자의 노후 자산을 국가가 일괄 통제·운용하려는 발상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퇴직금은 국가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것"임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힘은 국민 재산의 국유화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헌법적 가치 수호와 개인의 자산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저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