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진행된 1박 2일간의 '셔틀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4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본격적인 국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서울공항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등이 마중 나왔다. 정 대표가 한 원내대표를 직접 소개하자 이 대통령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이번 방일에서 양국 정상은 조세이 해저 탄광 유해 공동 발굴 및 DNA 감식 추진에 합의하며 과거사 해결의 물꼬를 텄으며,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 안보 분야 협력도 강화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성과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국내의 복잡한 현안을 풀어야 한다. 특히 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정부안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반발을 잠재우고 혼선을 수습하는 일이 시급하다.
오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도 예고되어 있으며, 급등하는 환율 등 대외 경제 리스크 관리와 광역단체 통합 이슈도 논의 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16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다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 여야 협치의 최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