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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내부서도 이혜훈 사퇴론… “헌법 수호 의지 과락”

장철민 이어 김상욱도 공개 촉구… 지도부 “청문회까지 지켜봐야” 신중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9일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핵 반대 행보를 보인 이 후보자의 “헌법 수호 의지가 과락”이라고 비판했다. 장철민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사퇴 요구로 도덕성과 국정 철학에 대한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부정 청약 의혹을 언급하며 나라 살림을 맡을 장관은 금전 문제에서 누구보다 깨끗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철민 의원도 과거 인턴 폭언 논란을 지적하며 “공직을 맡아선 안 될 인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소장파를 중심으로 사퇴 여론이 확산 중이나 지도부는 청문회 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현재 언론 검증을 지나고 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지막 검증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시스템상 지명 전까지는 후보자의 제출 서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도 언급했다. 정부 검증과 언론 및 국회 검증이 각각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도부의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김 의원은 내란 당시 국무위원 역할을 상기하며 부적절한 인사가 국정에 미칠 위험성이 크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당 지도부의 신중론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비판 목소리는 19일 청문회를 앞두고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여론의 향방에 따라 야권의 공세 수위가 조절되면서 인사청문회는 여야 대치 이상의 파행이 예상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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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애도의 글은 결과보다 시간과 정성이 만드는 과정” 【STV 박란희 기자】인공지능은 애도의 문장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지만 상실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시간까지 대신할 수 있을까. 소설가 김애란이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문학과 AI의 차이를 이 질문으로 풀어냈다. 김애란은 11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 대담에서 AI로 쓰기 가장 어려운 글을 묻는다면 ‘어제 죽은 사람에 관한 글’이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어제 죽은 사람’은 동시대의 비극이나 개인의 상실을 가리키는 비유다. 그는 애도가 완성된 문장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문학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도 곧바로 답을 찾아내는 명민함보다는 기다림과 인내, 관대함이었다고 말했다. 질문에 빠르게 답하는 AI와 달리 문학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존재와 감정을 긴 과정 속에서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함께 대담한 칠레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한국에서 열린 점을 언급하며 한국을 AI 시대 변화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인간 사회가 수동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올해 서울국제작가축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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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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