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흐림동두천 -12.2℃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10.2℃
  • 맑음대전 -7.6℃
  • 흐림대구 -2.7℃
  • 흐림울산 -1.6℃
  • 구름많음광주 -4.7℃
  • 흐림부산 0.6℃
  • 흐림고창 -4.9℃
  • 흐림제주 2.2℃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8.3℃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1.1℃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통일교 특검 압박 강화

국민의힘 제안 ‘꼼수’ 규정, 수사 범위 확대 및 조속한 처리 촉구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란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마친 뒤 통일교 특검을 향한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시한 ‘제3자 추천’ 및 ‘패스트트랙’ 방식을 수사 지연을 위한 시간 끌기로 규정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를 “사실상 슬로우 트랙”이라 비판하며 현실적인 특검 성사를 가로막는 꼼수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정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수사 범위를 2022년 대선 국면까지 대폭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쪼개기 후원금 수수’와 ‘민원 청탁 의혹’을 핵심 수사 대상으로 꼽았다. 이어 나경원 의원의 천정궁 방문 의혹 등을 거론하며, 정교유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위헌 정당 해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파상공세를 펼쳤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법원행정처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사법부에 특검 추천권을 맡기자는 주장은 특검을 하지 말자는 선언과 같다"며 사법부 추천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야당 주도의 후보 추천을 담은 자체 법안을 준비하며 단독 처리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여권이 민중기 특검을 수사 대상에 포함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일축했다. 한민수 비서실장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특검의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통일교 의혹을 헌법 제20조 정교분리 원칙 위반으로 규정하고, 이를 단순 정쟁이 아닌 헌법적 가치 수호의 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특검 추진과 동시에 민주당은 ‘민생 프레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30일 본회의를 통해 국가유공자법과 재난안전관리법 등 주요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향해 정쟁으로 민생을 외면한다는 여론을 환기시키고,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 등 남은 의사일정을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기존 특검으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을 담은 ‘2차 종합특검’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처리를 원내에 지시했다고 전하면서도, 연내 처리 여부는 국회의장 및 여야 협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문화

더보기
서울에 울려 퍼진 바르샤바의 감동, 쇼팽 콩쿠르 갈라 【STV 박란희 기자】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선 무대가 지난 3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재현됐다. '위너스 갈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우승자 에릭 루를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해 쇼팽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우승자 에릭 루는 결선곡이었던 협주곡 2번을 통해 절제된 감성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0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한 그는 특유의 섬세한 타건으로 2악장의 서정성을 극대화했으며, 3악장에서는 마주르카 특유의 리듬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준우승자 케빈 첸은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건반 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왕쯔통, 구와하라 시오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입상자들이 독주곡을 통해 쇼팽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3시간에 걸친 음악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82세의 거장 안토니 비트가 이끈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노련한 지휘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연주 도중 지휘봉을 떨어뜨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노지휘자의 안정적인 리더십과 오케스트라의 집중력은 콩쿠르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