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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기국회 마지막 날도 파행 기류

내란전담재판부 갈등에 비쟁점 법안도 불발 위기


【STV 이영돈 기자】여야가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 올릴 안건을 두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본회의 개의 시간을 늦추며 막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둘러싼 대치로 비쟁점 민생 법안까지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본회의 개의를 오후 4시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논의하기 위해 본회의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 역시 "양당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을 시간이 필요하고 숙의를 더 하기 위해 본회의를 미뤘다"고 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여야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 민생·비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의 처리를 시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을 경우, 비쟁점 법안이라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막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결국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까지 국회를 옥죄면서, 여야 합의로 마련된 반도체 특별법 등 민생 법안 처리마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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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지키기 위해 인터폴까지… 서울서 저작권 공조회의 【STV 박란희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글로벌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인터폴과 함께 17∼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를 비롯해 미국·베트남·스페인·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17개국 법집행기관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대응’(아이솝·I-SOP) 공동작전의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저작권 침해 사범 추적기법, 국제적 동반관계 및 공조 체계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과 함께 2021년부터 아이솝 프로젝트를 추진해 ‘누누티비’, ‘오케이툰’, ‘아지툰’ 등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사 첫날인 17일 베트남 공안부와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온라인 불법복제 정보 공유, 합동 단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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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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