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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소방관 초청 오찬…이재명 대통령 불참

소방의날 앞두고 격려 행사…대통령은 강행군 후 몸살


【STV 김형석 기자】대통령실이 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소방 공무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비서실장이 대신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목이 쉰 채로 “감기 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이상하다”며 양해를 구한 바 있다.

대통령의 건강 악화는 최근 이어진 빡빡한 일정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26~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자마자 경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과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일주일 넘게 휴식 없이 강행군을 이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방의날을 맞아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직접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부재에도 행사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의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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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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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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