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4℃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9.8℃
  • 맑음대구 20.7℃
  • 맑음울산 19.0℃
  • 구름조금광주 21.5℃
  • 맑음부산 21.5℃
  • 구름많음고창 19.2℃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9.8℃
  • 맑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9.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이재명 시정연설에 “AI·민생·미래 담은 국가 비전” 호평

“국힘은 민생 외면한 보이콧”…예산안 법정기한 내 처리 약속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내란의 상처를 딛고 민주주의·민생·미래를 복원하겠다는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연설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정치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APEC도 A급이고 시정연설도 A급이었다”며 “대통령이 지적으로 부지런하면 전 국민이 행복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연 지도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혈세 728조 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당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예산안을 법정 기한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도약, 민생·복지·안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번 예산안은 국민과 함께 AI 시대의 문을 열어 국가 성장의 백년대계를 다질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총회 연설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이 외교무대에 복귀했고, 시정연설을 통해 정상국가로 돌아왔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시정연설 보이콧을 두고 “민생을 외치면서 정작 민생 현장을 외면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입만 열면 민생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에 모습을 감췄다”며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만 이용하는 이중적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문대림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정치보복’으로 몰며 대통령의 시정연설까지 보이콧한 것은 법치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계엄 사태 당시 집권당 지도부의 책임은 외면한 채 ‘야당탄압’ 프레임만 반복하는 것은 도덕적 불감증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문 대변인은 “시정연설 보이콧은 국회의 책무를 스스로 포기하는 직무 유기”라며 “작년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거부하고 올해는 국민의힘이 보이콧하는 ‘릴레이 불참’이야말로 정치쇼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APEC과 관세 협상, 정상회담 등에서 국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인 대통령이 국정 방향을 보고하는 자리를 거부하며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며 “이런 행보는 결국 자멸의 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향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예산안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 되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