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6.6℃
  • 맑음강릉 14.7℃
  • 연무서울 7.5℃
  • 박무대전 12.2℃
  • 연무대구 13.5℃
  • 맑음울산 14.4℃
  • 연무광주 13.0℃
  • 연무부산 13.1℃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4.5℃
  • 흐림강화 7.0℃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SJ news

동국대, 장례지도사 제도 개선 세미나 개최

초고령사회 맞춰 전문성 강화·공공성 확립 논의


【STV 박란희 기자】동국대학교 생사문화산업연구소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장례문화의 변화에 대응해 장례지도사 자격제도 개선 논의에 나선다. 급변하는 장례서비스 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이번 세미나는 동국대 생사문화산업연구소와 생사문화산업학과 동문회가 공동 주관하며, 11월 7일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주제는 ‘변화하는 장례문화를 위한 장례지도사 자격제도 개선방안’으로, 장례문화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장례지도사 자격체계의 현실적 과제 ▲여성 장례지도사의 역할 강화 ▲사회재난 대응체계 내 장례전문 인력 제도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발표자로는 장수동 바른장례 대표가 나서 ‘장례지도사 자격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행 교과이수형 자격제도의 한계를 짚고, 미국·일본·독일 등의 사례를 토대로 전문성 강화를 제시한다. 여진남 현진시닝 의전관리실 과장은 ‘현대 여성 장례지도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충구 상장풍의례원 의전팀장은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사고를 사례로 들어 재난사망자관리팀(DMORT) 도입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송덕용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사무총장, 진인옥 한우리의전 대표, 최민호 한국장례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좌장은 유의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빙교수가 맡는다. 종합토론은 정일연 박사가 진행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상장례 종사자들의 교류를 위한 ‘생사문화산업인의 밤’이 열려 업계 간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신성현 생사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장례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행 장례지도사 자격제도는 전문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례지도사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여성 고인과 유족의 인권 보호, 대형 재난 시 사망자 관리 등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장례지도사의 전문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상조·장례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갖춘 국내 유일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다. 동국대 생사문화산업학과는 2014년 생사문화산업연구소를 설립하며 체계적인 장례·상조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 매년 석사 인력을 배출하며, 장례지도사·추모시설 운영자뿐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항공사 직원, 건설사 임원 등 다양한 직군의 학생들이 입학해 생사문화 전반을 연구하고 있다.

이범수 교수가 주도하는 이 학과는 ‘논문 필수 졸업제’를 유지하며 산업 현장과 학문을 잇는 연구를 꾸준히 생산해왔다. 최근에는 고독사·존엄사·재난사망자관리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논문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산업과 학계의 연계를 강화해온 동국대 생사문화산업연구소의 이번 세미나는, 장례문화의 질적 도약과 함께 상조·장례산업의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더보기
서울에 울려 퍼진 바르샤바의 감동, 쇼팽 콩쿠르 갈라 【STV 박란희 기자】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선 무대가 지난 3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재현됐다. '위너스 갈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우승자 에릭 루를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해 쇼팽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우승자 에릭 루는 결선곡이었던 협주곡 2번을 통해 절제된 감성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0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한 그는 특유의 섬세한 타건으로 2악장의 서정성을 극대화했으며, 3악장에서는 마주르카 특유의 리듬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준우승자 케빈 첸은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건반 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왕쯔통, 구와하라 시오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입상자들이 독주곡을 통해 쇼팽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3시간에 걸친 음악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82세의 거장 안토니 비트가 이끈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노련한 지휘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연주 도중 지휘봉을 떨어뜨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노지휘자의 안정적인 리더십과 오케스트라의 집중력은 콩쿠르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