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정다영 기자】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남현)은 유족과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원주시 민원과와 협업해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장 및 봉안 접수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서류 발급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이용객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별도로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화장장 내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행정서류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족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원주추모공원 화장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무인민원발급기는 이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원주추모공원 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은 유족과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모공원의 공공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장사시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