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0.3℃
  • 박무서울 11.3℃
  • 박무대전 9.6℃
  • 박무대구 10.8℃
  • 구름조금울산 11.8℃
  • 구름많음광주 13.1℃
  • 구름조금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6.7℃
  • 맑음강화 7.6℃
  • 구름조금보은 6.9℃
  • 구름많음금산 7.1℃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조금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SJ news

함양군 공설추모공원 개장…군민 품격 높이는 친환경 장례공간 탄생

2만9천㎡ 규모 자연장지 9천기 안치…군민 안식과 복지의 상징


【STV 정다영 기자】경남 함양군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공설추모공원을 개장하며 품격 있는 장례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

함양군은 3일 공설추모공원에서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경상남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공설추모공원의 개장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묵념으로 시작해 내빈 소개 및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조경용 소나무를 식수하며 공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식수된 소나무는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나무로, 군민의 삶과 추모의 공간에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개장한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총 2만9,80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연장지에는 약 9,000여 기를 안치할 수 있다. 추모객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정자, 추모마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공설추모공원이 함양 군민의 마음의 안식처로 자리 잡고, 지속 가능한 관리와 발전을 통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품격 있는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도 “공설추모공원은 군민 모두가 품격 있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의 전환점”이라며 “공공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군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정서적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더보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