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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홈정치정부 감사원 “정부 업무평가 부실 운영…부처별 평가 남발로 신뢰성 훼손”

무분별한 개별평가 증가와 임의 기준 변경 등으로 평가제도 실효성 저하


【STV 이영돈 기자】감사원이 정부의 성과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업무 평가 제도가 일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28일 공개한 ‘정부평가제도 운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서 전문성 부족, 형식적 절차, 평가의 무분별한 신설 등으로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무총리실이 시행하는 ‘특정평가’, 각 부처의 ‘자체평가’, 개별 법률에 근거한 ‘개별평가’를 대상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 지난해까지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감사 결과, 개별평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부처의 평가 부담이 가중되고, 일부 자체평가는 부실하게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은 사전 협의에서 ‘불수용’된 평가가 그대로 시행된 사실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통폐합 권고를 받은 91개 평가 중 상당수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6개 부처는 재정사업 자율평가 과정에서 평가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일부 사업의 점수를 높게 산정,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는 실적 보고서에서 감사 지적 사항 등 불리한 요소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국무조정실과 각 부처에 대해 개별평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평가 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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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애도의 글은 결과보다 시간과 정성이 만드는 과정” 【STV 박란희 기자】인공지능은 애도의 문장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지만 상실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시간까지 대신할 수 있을까. 소설가 김애란이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문학과 AI의 차이를 이 질문으로 풀어냈다. 김애란은 11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 대담에서 AI로 쓰기 가장 어려운 글을 묻는다면 ‘어제 죽은 사람에 관한 글’이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어제 죽은 사람’은 동시대의 비극이나 개인의 상실을 가리키는 비유다. 그는 애도가 완성된 문장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문학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도 곧바로 답을 찾아내는 명민함보다는 기다림과 인내, 관대함이었다고 말했다. 질문에 빠르게 답하는 AI와 달리 문학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존재와 감정을 긴 과정 속에서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함께 대담한 칠레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한국에서 열린 점을 언급하며 한국을 AI 시대 변화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인간 사회가 수동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올해 서울국제작가축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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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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