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창당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당원주권 시대’를 선언하며 “70년 역사를 토대로 100년 정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과 당원과 함께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당원 중심 정당을 강조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생 회복·사회대개혁·평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민주당 정부 4기의 도약을 언급하며 “하나 될 때 불가능은 없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AI로 구현된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축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민주당 역대 정부의 정신을 잇는다”고 했고, 노 전 대통령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정의를 지켰다”며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장에서는 당원들의 눈물이 이어졌고, 원로 인사들은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955년 해공 신익희 선생의 창당일을 기념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