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2.5℃
  • 흐림강릉 2.4℃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2.2℃
  • 구름많음울산 3.0℃
  • 맑음광주 3.5℃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8.7℃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1.0℃
  • 흐림경주시 3.0℃
  • 구름많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李 구심력 세질수록 민심은 원심력 세진다?

민주 지지율 30% 안팎 머물러…왜?


【STV 김충현 기자】4·10 총선에서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표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얻어야 하지만 여론조사 지표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다.

몇몇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에 뒤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민주당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민주당은 총선 결과를 반영하듯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하고 입법 독주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5월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0%, 민주당은 29%, 조국혁신당 13%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총선 전 30%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총선 이후 20%대로 내려갔다. 민주당으로서는 당혹스러운 결과다.

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친정체제 강화’가 리스크로 꼽힌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당내 잠재적 경쟁자들을 모두 제압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지만 1석을 얻는 데 그쳤으며, 자신은 낙선했다.

친명은 살리고 비명은 모두 낙천하는 방식으로 공천을 진행하며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공천을 놓고 잡음이 커졌으나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민주당이 원팀으로 뭉친데다 정권 심판론이 강해지면서 민주당에 유리한 판세로 전개됐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후 정권 심판론으로 뭉쳤던 표심은 민주당에 머물지 않고 이탈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을 연일 주장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국회 제1당이라는 책임감은 없이 정쟁용 법안만을 주장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여론을 의식한 듯 ‘연금개혁안 처리’ ‘긴급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여당에 대폭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와중에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9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으면서 사법리스크가 다시 커졌다.

결국 민심은 새로운 리더십을 원하지만 여전히 이 대표에는 만족하지 않은 모양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1001명 무선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1.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화

더보기
서울에 울려 퍼진 바르샤바의 감동, 쇼팽 콩쿠르 갈라 【STV 박란희 기자】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선 무대가 지난 3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재현됐다. '위너스 갈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우승자 에릭 루를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해 쇼팽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우승자 에릭 루는 결선곡이었던 협주곡 2번을 통해 절제된 감성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0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한 그는 특유의 섬세한 타건으로 2악장의 서정성을 극대화했으며, 3악장에서는 마주르카 특유의 리듬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준우승자 케빈 첸은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건반 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왕쯔통, 구와하라 시오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입상자들이 독주곡을 통해 쇼팽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3시간에 걸친 음악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82세의 거장 안토니 비트가 이끈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노련한 지휘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연주 도중 지휘봉을 떨어뜨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노지휘자의 안정적인 리더십과 오케스트라의 집중력은 콩쿠르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스트잇에 남긴 아파트 상속 유언 법적 효력 상실 【STV 김형석 기자】고령의 아버지가 생전 금고에 소중히 보관해온 아파트는 장남에게 준다는 내용의 자필 포스트잇이 법적 유언으로서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유가족 간의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하는 상속 분쟁에서 자필 메모의 형식적 요건 미비가 결정적인 결격 사유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법무법인 신세계로 이준헌 변호사는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이 성립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강조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민법 제1066조가 규정하는 자필증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해야만 유효하다. 단순히 의사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법이 정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뜻이다. 민법이 유언의 방식을 이토록 엄격하게 규정한 이유는 유언자의 진정한 의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혼란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 변호사는 유언이 돌아가신 분의 실제 뜻과 일치하더라도 법이 정한 요건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무효가 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며, 인적 사항이나 날짜가 빠진 포스트잇 메모는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