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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절대 안 찍어” 이낙연 지지자 42%…균열 커진 ‘원팀’

본선 가서 쪼개질라


【STV 차용환 기자】충청 지역에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역 순회 경선이 열기를 더하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의 ‘무료 변론’ 의혹을 타격하고 있고, ‘원팀’을 주문하던 이 지사는 이 전 대표 측 의원을 지목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양 측의 과열된 공방에 “원팀은 물 건너 간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양측은 이 지사가 ‘친형 강제 입원’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변호인단으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았는지 여부를 놓고 일주일째 대립 중이다.

이 지사 측은 송 위원장의 무료 변론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관행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소송 기간 이 지사의 재산이 증가해 수임료 대납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부동산 공시지가가 올라서 그렇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가 “재판 비용과 재산 변동과의 관계를 밝히면 된다”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공방전이 가열되자 직접 이 지사가 나서서 이 전 대표 측 윤영찬 의원의 의혹제기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 대선캠프 좌장인 설훈 의원은 “정확하게 소명하지 않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보수야당이 어떻게 나올지는 뻔하다”면서 연일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 ‘'지금 지지하는 대선주자가 민주당 후보가 되지 못하면 다른 정당 후보를 찍거나 아무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질문에 이 전 대표 지지층에서 41.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이 지사 지지층(23.8%),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층(15.9%),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층(11.7%)보다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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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 월드컵도 나가나?…“상황 지켜볼 것”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