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4 (목)

  • 흐림동두천 22.1℃
  • 구름많음강릉 24.2℃
  • 흐림서울 23.6℃
  • 구름조금대전 20.3℃
  • 흐림대구 18.3℃
  • 흐림울산 17.6℃
  • 광주 17.3℃
  • 부산 16.4℃
  • 흐림고창 18.0℃
  • 흐림제주 19.9℃
  • 흐림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8.6℃
  • 구름많음금산 19.1℃
  • 흐림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7.9℃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정치

송영길, 국제언론단체 ‘언중법’ 비판하자 “뭣도 모르니까”

국제기자연맹 “표현 자유 억누르는 언중법 폐지 요구”


【STV 차용환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추진에 대한 국제기자연맹(IFJ)의 비판에 대해 “그건 뭣도 모르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IFJ의 비판에 “뭐든지 그렇지 않느냐”면서 “우리도 언론단체에서 쓰면 그걸 인용하지 않나. 자기들이 우리 사정을 어떻게 알았나”라고 반문했다.

IFJ는 지난 21일 한국기자협회에 보낸 성명을 통해 “IFJ는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이 법안의 폐지를 요구하며 25일 본회의에서 부결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계속 강조하듯 언론 자유와 건강한 취재를 일관되게 보호하고 뒷받침해 갈 것”이라면서 “이번에 언론중재법을 만들게 된 것은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언론 피해 사례에 대한 구제를 위한 것이지, 언론재갈물리기 법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정안 상 면책 규정들을 일일이 거론하고 “언론인이 걱정하는 남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두 번에 걸쳐 중복 규정을 만들어 놨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송 대표는 “언론의 자유라는 것은 5000만 국민이 다 말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지, 언론기관만의 자유는 아닐 것”이라면서 “모든 언론인이 열심히 하겠지만, 좀 더 긴장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취재원 보호 우려와 관련해서는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 비밀리에 판사 앞에 증인을 불러서 충분히 해명 가능한 절차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다. 이런 얘기를 필리버스터에서 하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할 뜻을 밝힌 것이다.

송 대표는 이번 언중법 개정안에 유튜브가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유튜브는 언론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