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SJ news

多死사회 접어든 韓…업계, 섬세한 장례식 필요

매년 30만명 사망...2030년 42만 예상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사망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도 다사(多死)사회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사 사회란 출생아 수는 점점 줄어들지만 사망자는 크게 늘어나는 사회를 말한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동향조사 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0만 5,100명이다. 전년 대비 1만명(3.4%) 증가한 수치이다.

사망자 수는 2016년(28만 827명)부터 2017년(28만 5,534명), 2018년(29만 8,820명)까지 꾸준히 증가했다가 2019년(29만 5,110명)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가 2020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놀라운 것은 통계청의 ‘장례 인구변동요인 사망추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사망자 수가 1만명씩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추계에 따르면 2030년에는 42만 2천여 명까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추계로 볼 수 있다. 노인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덩달아 사망자 숫자도 늘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이 다사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 상조·장례업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미래의 장례업은 ‘미시적인 것’에 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시 말해서 단순히 장례를 치르는 데 끝나지 말고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까운 이웃 일본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조문 방식을 도입하는 등 장례업계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조문이란, 장례식장을 방문했으나 식장 안으로 들어가기가 버거운 노인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조문할 수 있게 만드는 걸 말한다. 아직 한국 정서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운 방식이겠으나 일본 장례업계가 고안해낸 창조적 조문 방식을 참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또한 유족들이 고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고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모아 장례식장에서 틀어주는 것도 새로운 장례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장례박람회에 방문하면 해당 영상을 정성스레 마련해 식장 한 켠에 틀어두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섬세함은 유족을 다독이고, 조문객들에게 고인을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들게 한다. 세심함이 유족과 조문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