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월)

  • 구름조금동두천 14.0℃
  • 구름많음강릉 20.7℃
  • 구름조금서울 14.4℃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4.2℃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14.0℃
  • 구름많음제주 14.5℃
  • 구름조금강화 13.5℃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정치

원팀은 빈말이었나?…송영길 “후보 품위 지켜라”

지도부 자제요청에도 고발전 난무


【STV 차용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경쟁이 ‘명낙대전’으로 비화되면서 고발전이 난무하고 있다.

앞서 ‘원팀 협약식’까지 하며 확전 자제를 요청했던 당 지도부는 난감한 모양새다. 송영길 대표가 나서서 공개적으로 자제를 촉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송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들 간의 경쟁은 품위 있고 건설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저도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경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거세지는 당내 네거티브 공방을 지적한 발언으로, 송 대표는 “경선 후에도 원팀 민주당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 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 이낙연 후보와 만찬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두 후보의 확전을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두 후보는 설전에 이어 고발전까지 결행하며 사생결단식 경쟁을 펼치고 있어 당 지도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측은 오영훈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에 대한 신고장을 제출하며 네거티브 선거전이 고발전으로 비화됐다.

오 수석은 이 후보가 경기도민의 섹므을 불법으로 선거운동에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이재명 후보 측은 이러한 주장이 허위사실 유포이며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에서는 “이낙연 후보는 최성해 전 총장과 어떤 사이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라고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낙연 후보는 최 전 총장과 지난해 총선 즈음 한 식당에서 만나 우연히 사진을 찍었다며 직접적 연관성이나 친분이 없다고 해명했다.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