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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폐기물 묻혀 있어서…전주 효자추모공원 봉안당 부지 변경해야

부지에 쓰레기 7t 매립돼 있어…처리 비용만 350억원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효자추모공원 내 추진 중인 봉안당 신축 부지를 바꿔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안당 터에 대량의 생활폐기물이 묻혀 있는 것이 발견돼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처리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13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70억 원을 책정해 좁은 승화원과 봉안당을 현대화 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은 일사천리로 설계 공모까지 끝났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안당 부지로 확정한 땅의 5m 아래에 7만t(톤)에 달하는 생활 쓰레기가 묻혀 있는 것이 뒤늦게 발견됐다.

시유지인 이 땅에 수십 년 전 시가 쓰레기를 매립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장기간 쓰레기가 쌓여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매립된 쓰레기 처리 비용만 170~350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쓰레기 처리 후 시설 신축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시의회는 행정감사를 통해 이런 문제를 꾸준히 지적하고 시정 계획을 내놓으라고 시를 다그쳤지만 시도 뾰족한 방안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시의회는 다시금 시를 압박해 새로운 신축 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 지적을 인정하고 봉안당 신축 부지를 변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변경할 부지 일부가 사유지라 매입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는 당초 봉안당 현대화 사업의 시한으로 설정했던 2023년 8월까지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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