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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서울 상조업체들, 선수금·계약건수 꾸준히 ↑

청산 가정 반환율, 90.3%→88.0%

 
서울에서 영업하는 상조업체들의 선수금 규모와 계약 건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상조업체들의 선수금 규모가 총 4조 8,978억 원(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건수 또한 550만 건으로 54만 건(10.9%)가 증가했다.

서울시는 38개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선수금 및 계약체결 건 수 및 재무건전성 등에 관한 서면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상조업체 중 할부거래법 위반 등으로 2개 업체가 폐업 및 등록취소 되었고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서울시는 판단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영업하는 상조업체 38개사 중 89.5%에 해당하는 34개 업체가 영업기간이 5년이 넘었다.

영업기간이 5년 미만인 4개 업체 중 3개소는 신규 회원 유치 없이 기존 회원관리만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전년 대비 신규 등록한 업체도 전무하여 상조분야의 신규업체 진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계약건과 선수금의 92.5%가 자산규모 500억 원 이상인 상위 17개 대형업체에 집중돼 있어 상조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사 중 10개사는 자산규모 1,000억 이상으로 이들의 전체 선수금 규모는 전체의 82.3%(4조 286억원)를 차지하며, 총 계약 건 수도 전체 건 수 대비 81%(446만건)를 차지했다.

서울시 상조업체의 ‘총고객환급의무액’은 선수금의 평균 68.1%로 법적의무 보존율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조업체의 중·장기적 환급능력을 나타내는 청산가정반환율(前 지급여력비율)도 평균 88%로 전년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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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숏패딩이 돌아왔다’, 짧은 패딩 완판행진 【STV 임정이 기자】올겨울은 패딩 길이가 짧고, 광택이 도는 제품이 인기였다고 롯데백화점은 소비자 패턴을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의 겨울 풍경을 뒤덮었던 롱패딩 열풍이 지나가고 '숏패딩'이 부활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롱패딩은 하체까지 추위를 막아 주지만 상대적으로 활동이 불편하고 맵시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수요를 다채로운 디자인과 높은 활동성이 장점인 숏패딩으로 대체한 것이다. 실제로, 불황기의 패션을 설명하는 두 키워드는 ‘복고’와 ‘본능’이다. 불황기에는 복고 스타일이나 신체적 매력을 강조하는 패션이 주목받는다. Y2K패션이라고 불리는 복고풍 패션이 유행했던 올해, 최근에는 언더붑(가슴의 아래쪽을 강조하는 노출패션)이 유행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연말 모임이 활발해지면서 패션 센스와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숏패딩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반짝이는 ‘유광 패딩’도 인기였다. 광택감 있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같은 디자인과 색상이여도 훨씬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 전국 중고등학교의 '동절기 교복'으로 자리매김했던 노스페이스의 눕시 다운재킷도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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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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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달리는데 韓은 제자리 걸음…축구 격차 언제까지 【STV 김충현 기자】26일 외신을 종합하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려놓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유임할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25일 “모리야스 감독이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다음 월드컵을 향해 연임하는 것이 확실해졌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과 편성되며 ‘죽음의 조’에 합류했으나 이들을 2-1 역전승으로 무찌르고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첫 목표였던 ‘사상 첫 8강’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16강에서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벌이며, 8강 목전에서 물러났다. 일본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월드컵 이전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등을 후보로 검토했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표팀을 빠르게 추슬렀다. 또 일본은 월드컵 종료 후 2023년 계획을 즉각 발표하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9월 해외 원정 평가전을 포함해 각 연령대별 대표팀 일정을 모두 공개하며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해외 원정 평가전은 대표팀 전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처럼 일본은 차근차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