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 '오송'에 한목소리

2017.03.24 08:59:05

【stv 정치팀】= 충북서 마주 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들이 오송 개발에 한목소리를 냈다.

23일 CJB청주방송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토론회 공개녹화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4명의 주자는 오송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 구상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김 지사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곳이 청주시 사직동 무심천변"이라며 청주와의 인연을 내세우면서 "정말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허리인 경북 충북 강원 등 중부권이 잘 살아야 한다"면서 "충북의 가장 큰 문제인 청주공항과 오송바이오단지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 역시 "32년전 청주지검 초임검사로 2년6개월 동안 일하면서 청주시민으로 살았다"고 강조한 뒤 "그때 청주는 인구 26만 정도의 소도시였는데 지금은 10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됐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다른 여러 현안이 있겠지만, 나라를 맡겨 주면 충북을 오송을 중심으로 하는 생명공학 요람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대덕지구와 오송지구를 중심으로 충청은 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융복합지구로 개발해 나가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남북 지역은 SOC가 많이 부족하다고 본다"고 진단하면서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철도망 확충을 통해 SOC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중 유일한 충청 출신인 이 전 최고위원은 "오송바이오단지, 국가과학비즈니즈벨트 사업은 이명박 정부 때 시작했지만 별다른 투자를 받지 못했다"며 "대통령이 되면 충북을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어 "민주당이 KTX오송역 앞에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고속철도를 도시철도로 만드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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