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동요와 따뜻한 동화가 어우러진 영양만점 공연
‘동요콘서트 구름빵’이 2012년 6월 9일부터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2004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그림책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기본 줄거리에 우리 동네에 놀러온 홍비, 홍시라는 컨셉을 더했다. 여기에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대표곡들을 조합해 콘서트 형식으로 만든 에듀테인먼트 뮤지컬이다. ‘괜찮아요’, ’씨앗’, ’간다간다’ 등 어린이들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배운 익숙한 노래가 공연 내내 흘러나와 친근감을 유발시키며 집중하게 한다.
원작의 내용 외에도 구름빵을 굽는 과정을 부각시켜 어린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 했다. “물은 졸졸졸~ 우유는 콸콸콸콸~ 설탕은 설설설설 탕탕탕탕”처럼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어휘력을 발달시키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신나는 율동은 어린이들도 즐겁게 따라하면서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수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홍비, 홍시앓이에 빠지게 했던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6월 8일까지 조기예매시 50% 특별할인 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으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
구름빵의 스토리 그 이후의 이야기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원작의 스토리를 포함하여 그 외에도 ‘우리 동네에 놀러온 홍비, 홍시’ 남매의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그 이후의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구름빵의 주인공인 홍비, 홍시, 엄마, 아빠 외에도 현이, 진이, 빵 아저씨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등장시켜 무대를 꾸며나간다. 이는 기존의 다른 구름빵 공연들과는 기본 주제는 같지만 동요가 중심이 되어 주크박스콘서트를 펼치고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게 구름빵을 만드는 과정을 톡톡튀는 설명과 율동으로 보여주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의 구름빵 공연을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구름빵이 주는 따뜻한 감동의 메세지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 아빠의 출근을 돕는다는 원작의 따뜻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름빵은 TV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 제과, 뮤지컬 등 여러 모습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컨텐츠가 되었다. 어린이들은 구름빵을 통해 집의 가장이고 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소외되기 쉬웠던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동요 퍼레이드
요즘 어린이들 중 김성균의 동요 한 곡 모르는 아이가 있을까? ‘씨앗’, ‘괜찮아요’, ‘간다간다’ 등 엄마, 아빠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동요들이 바로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대표곡들이다. 소극장의 매력인 바로 눈 앞에서 배우들의 노래와 율동을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어린이들은 공연에 흥미를 갖게 되고 집중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따라 부르며 몸을 들썩이다 보면 어느새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구름빵의 둥실둥실 행진
2004년 첫 출판이후 세계 5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8개국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화 ‘구름빵’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참신한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 중 신나게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와 하늘을 날아오르는 플라잉 액션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는 이미 전국 3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여름과 겨울, 매 방학시즌마다 어린이들을 찾아가고 있다. 올 여름은 7월27일부터 8월2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여름시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뮤지컬구름빵문화산업전문회사는 ‘뮤지컬 구름빵’의 초연 이후 동요와 빵 만들기를 부각시킨 ‘동요콘서트 구름빵’을 시작으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영어로 표현한 ‘구름빵 영어뮤지컬 Musical Cloud Bread in PlayGround’,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결합시킨 ‘픽처플레이 구름빵’ 등 구름빵의 기본 줄거리를 중심으로 풀어내는 형식을 달리한 여러 버전을 제작하였고 최근에는 인터넷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정보화 버전을 제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버전의 구름빵 공연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시놉시스
구름빵과 떠나는 신나는 동요콘서트 여행!
우리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드는 빵 요리사 아저씨는 요즘 심기가 무척 불편하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신기한 빵에 대한 소문 때문이다. 홍비, 홍시를 만나 우연히 구름빵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홍비 홍시 남매는 나뭇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으로 구름빵을 만들어 하늘을 날아 아침을 굶고 나선 아빠의 출근을 돕는다. 신나는 모험을 마친 홍비와 홍시. 가장 친한 친구인 현이와 진이의 가족에게 멋진 여행을 이야기하고 모두 함께 구름을 반죽하여 빵을 만든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몽글몽글하게 구워진 구름빵. 과연 홍비와 홍시는 친구의 가족과 함께 환상적인 구름빵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문의 : 02-762-0810, 010-7210-3375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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