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화의전당과 부산프랑스문화원이 ‘랑데부 드 부산 2012’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랑스 영화축제’가 5월 24일부터 6일간 개최된다.
‘프랑스 영화축제’는 최근에 개봉한 수준 높은 프랑스 영화를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영화를 통해 프랑스 문화의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전기, 다큐멘터리,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영화가 소개될 예정인 이번 ‘프랑스 영화축제’에서는, 성모발현이 일어났던 루르드를 배경으로 기적의 순간을 그린 <루르드>, 첫 개봉 때부터 지금까지 작품 표현수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 20세기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삶과 사랑을 다룬 다큐멘터리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프랑스 대표배우 ‘뱅상 카셀’의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 샤넬의 의상과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사랑스러운 오드리 토투를 생생한 색감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아멜리에> 고화질 리마스터링 버전까지 총 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영화축제’는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일반관객은 6,000원, 회원 및 프랑스 문화원 수강생은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작품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문의 051-780-6000).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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