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의 해를 맞아 강영민 마리킴 등 한국 팝아티스트 17명 용을 주제로 전시
흑룡의 해를 맞아 강영민, 마리킴 등 젊은 팝아티스트 용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
팝아티스트 강영민은 전시 서문에서 “12간지의 동물 중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인 용은 그러므로 더욱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불길한 존재였던 서양의 용에 비해 동양의 용은 예부터 상서로움, 고귀함, 소원 성취 등을 나타내는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었다. 고대로부터 서양문명이 용을 부정적으로 다뤘던 것도 아마 동양의 발전되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의 표현이었다. 갤러리 아뜰리에 아키에서 선보이는 17명의 젊은 작가들은 우리 문화계의 새로운 에너지이다” 라며 “우리가 팝아트로 표현해낸 이 용들이 관객들 마음의 방안에 찾아가서 새로운 에너지원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 전시는 ‘Dragon in your room’ 이란 타이틀로 1월 17일날 오픈하여 2월 10일까지 계속되고 참여작가는 강영민 김노암 김일동 낸시랭 더잭 마리킴 밥장 배주 산타 신창용 아트놈 임지빈 정연연 찰스장 천성권 후디니 홍명화 (총17명)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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