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표적 아파트 침입해 현금 챙긴 20대 구속

2017.03.08 09:07:57

【stv 사회팀】= 경찰이 금융사기의 표적이 된 피해자들을 상대로 현금을 가로챈 20대를 구속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아 아파트를 드나들면서 현금을 챙겨 달아난 김모(21)씨를 주거침입 및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서울과 충남, 전주에 있는 아파트에서 5차례에 걸쳐 전자레인지 등 특정 장소에 보관된 현금 약 1억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국 총책은 피해자들에게 미리 전화를 걸어 "금융범죄가 우려되니 돈을 전자레인지에 두라"는 식으로 현금을 특정 장소에 보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이 중국 총책의 전화를 믿고 전자레인지 등에 현금을 보관했기 때문에 김씨가 손쉽게 돈을 챙겨 달아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범행의 대가로 1건당 10%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씨에게 지시를 내린 총책과 다른 일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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